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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돔 타작 遠島 갯바위낚시 러시-추자도 사수도 등
지난 13일 오전 6시.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완도항.전국에서 몰려든 낚시인들로 새벽장에 들어선 것처럼 부산하다.월동처를찾아 남하하는 감성돔을 쫓는 태공들의 기대가 새롭게 부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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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도 보길도
가을 햇살이 잦아드는 해남 땅끝마을(토말.土末)에서 무한대로열린 수평선을 바라보다 훌쩍 보길도(甫吉島.전남완도군)行 배를잡아타는 재미는 쏠쏠하다. 조선조 제일의 문객이었던 고산 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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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.MBC라디오 추석 귀성길 공동 생방송
올 추석 귀성길에는 어느해보다 라디오가 교통정보를 얻는 유효한 수단이 될 듯하다.KBS.MBC.교통방송등은 사상최고의 교통난이 예상되는 올 추석을 맞아 예년과 색다른 교통정보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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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기가 독도 일제히 환호-94텔레 어드벤처 동행기
6일 오전10시 폭염이 내리쬐는 부산시영도구 해양대학교 부두. 푸른색과 빨간색 조끼를 입은 청소년 2백여명이 도열한 가운데 사단법인 미래사회 정보생활(이사장 金炯旿.民自黨의원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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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마라도-섬감싼 억새밭.등대가 뱃길밝혀
落島는 그동안 적지않은 글과 사진으로 소개됐다.그것들은 한결같이 文明으로부터 소외된 외딴 섬에 포커스를 맞추었다.그러나 오늘의 落島는 변하고 있다.落島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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濟州~木浦 쾌속船 23일 운항개시
제주와 목포를 오가는 쾌속선이 오는 23일부터 정기 운항된다. 쾌속선 운영회사인 (주)세모는 17일 승선정원 3백40명,최고시속 92.4㎞인 쾌속선「데모크라시2호」를 제주~추자도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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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남 『바다 모음 시집』 출간
힘과 좌절, 몰림과 쏠림, 삶과 죽음, 그 순정한 이율배반으로 시의 영원한 주제가 돼온 바다를 모은 시집 『파도야 어쩌란 말이냐』가 출간됐다. 시를 하도 사랑해 수백편 줄줄 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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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족의 효심 북녘 향해 띄웠다|국립창극단 「백령도 심청제」를 보고
『아이고 아버지 불효여식 청이는 조금도 생각 마옵시고 어서 눈을 뜨옵시고 70생남 하옵소서.』 눈먼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 공양미 삼백섬에 팔려 제물로 바다에 던져진 심청. 검푸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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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해안 뱃길 모두 끊겨/유치원생등 천여명 고립
◎선박 4만여척 긴급대피/제주·김해공항 폐쇄… 5명 사망 실종 【지방종합】 제9호 태풍 캐틀린의 북상으로 태풍경보가 발효중인 제주·부산·통영·여수 등 남해안 일대에는 5명이 사망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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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 연구가 이우형씨
30년 동안 우리의 강과 산을 누비며 30여종의 지도를 창작해 온 지리연구가 이우형씨(57·지도전문 출판사 광우당 대표)는 현대의 김정호로 불린다. 국내의 웬만한 강산은 발 닿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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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“운남성을 대 동남아 전진기지로”(지구촌화제)
◎미얀마등과 국경무역 활발/메콩강 뱃길트고 주도엔 공항건설 중국 서남부 운남성이 최근 중국의 대동남아 전진기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. 미얀마(구버마)ㆍ라오스ㆍ베트남 등과 접경지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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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가 있는 국토기행(7)윤선도 어부사시사의 현장 부용동·침수당
시인의 나라가 있었다. 정치의 어지러움과 외침으로 빚는 수모, 세상의 찌든 때를 훌훌 벗고 시인이 꿈꾸는 이상향을 세워 바다에 띄운 시인이 있었다. 고산 윤선도, 그는 저 향가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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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가 있는 국토기행 |시인 이근배
한 폭의 그림속에 시를 담고 있는 일은 예사롭다. 그러나 완당 김정희의 세한도만큼 그림과 시가 완벽하게 짝을 짓고 있는 작품은 동서고금에서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. 세한도는 인사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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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박폐유·폐수 쏟아내/바다가 죽어간다
◎연 1백50만t 중 99% 불법처리/비용아끼려 항만ㆍ뱃길에 버려/정부처리시설은 한곳도 없어 부산ㆍ인천ㆍ포항등 전국 주요항만에는 각종 선박에서 배출되는 폐유처리를 위한 정부시설 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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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라도 주민 계속 줄어 "무인도" 걱정
동중국해외 거친 파도를 한 몸에 감싸안은 채 묵묵히 「국토의 최남단 초병」역을 자임해온 마라도가 지난 5년 동안 단 1명의 아기도 태어나지 않아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머지 않아 무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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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영만 진주 양식장 각광
남해안의 청정해역 통영만이 진주의 명산지로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. 한려수도의 중심해역인 이곳은 크고 작은 섬으로 둘러싸여 해일등의 피해가 적은데다 수질이 맑고 진주조개 양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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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덮인 산·겨울바다가 "손짓" 변산반도|연말연시 가볼만한 산·섬·바다·온천 「베스트4」
연말연시 황금연휴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.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의 새해를 맞아 가족·동료들과 짝을 이뤄 훌쩍 여로에 오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. 그러나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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쌀쌀한 주말…중부내륙에 얼음
주말인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대청봉 영하 8도, 철원 영하 2·6도, 제주 0도, 대관령 0·6도, 서울4·3도, 춘천2·2도 등 예년보다 2∼5도씩 떨어져 중부 산간지방에 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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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각장마 이상저온 찜통더위|변덕날씨에 전국이 "몸살"
예년보다 보름이상 늦게 시작된 장마가 메마른 남부를 건너뛴 채 북부지방부터 집중호우를 퍼붓는가 하면 이상 저온 뒤 곧바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등 올 여름날씨에 각종 이상기후가 잇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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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학 조예 깊은 위도 태생의 한량
어어와 슬배야 슬배로구나 미끄런 조구야 코코에 걸려라 서해 한가운데 칠산 바다의 조기 떼가 그물코마다 가뜩 걸리라는 노랫소리다. 금년의 풍어를 기원하는 굿판의 선소리 뒷소리.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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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시대·지방문화 ⑧|풍어제 「다획」기원·축제로 새롭게 부활
만신 김금화는 조무들과 함께 장구·새납·피리·꽹과리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소래포구 젓갈노점상가로 들어섰다. 앞장 서 덩실 춤추던 만신은 상점으로 들어가 새우젓용 한주걱 떠 들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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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·교양
KBS 제1TV 『사람과사람』(23일 저녁7시45분)-「뱃길 3백리-거문도 사람들의 봄」. 제주도와 함께 우리 나라에서 가장 봄이 빨리 오는 남해의 섬 거문도. 여수에서 거문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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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억의 대합창…"성화 서울로 북상"|봉송길 4천1백75km대장정 12일 경주출발
『4천만이 성화와 함께 달린다. 』 16일 동안 서울아시안게임을 밝혀 줄 성화가 12일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채화돼 8박9일간의 전국 일주 봉송길에 오른다. 1만6천여명의 주자에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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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라도 풍경
대정현목사의 권유로 구한말 고종21년에 비로소 사람이 옮겨가 터를 잡았다는 우리나라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. 모슬포 포구 너머 거친 물결 속에 묻힐 듯 말듯 새끼손톱만큼이나 작은 그